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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네(Centipide)
  • 최원석   |   237   |   2020.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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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마류를 제외한 절지동물의 총칭

2. 특징

지네의 머리에는 1쌍의 눈이 있고, 각 눈은 홑눈으로 구성된다. 호흡은 기관계에서 일어나게 되며, 기관계는 각각의 몸통 체절마다 1쌍의 기문을 가지고 있다. 자웅이체이고 모든 종은 알을 낳는 난생이다. 유충의 외형은 성충과 비슷하다.

가장 앞의 몸마디에는 1쌍의 턱다리가 있고 그 앞 끝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되어 독샘[]이 존재한다. 피부는 키틴질이다. 호흡기는 기관이고, 몸 옆으로 구멍이 난 기문이 있다. 지네는 몸의 피가 돌아서 심장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개방순환계를 쓴다. 전세계에 약 3,0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온대와 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3. 생태

종종 사람이 사는 집 안에 무단 침입하는 경우가 있어 인상은 별로 좋지 못하다. 그 외에는 그리마와 마찬가지로 대나무 숲에서 많이 산다. 대나무 숲이 부근에 있는 시골집에선 집 안으로 기어 들어오는 건 애교고 천장에서 떨어진다!

수명은 절지동물들 중에선 긴 편으로 보통 곤충을 포함한 절지동물의 평균 수명이 길어야 2-3년이고 어떤 종은 1년도 못 가는데 지네류 중 장수종은 10년 내외까지 산다 하니 햄스터 같은 설치류보다도 훨씬 오래 사는 셈이다. 하지만 10년 이상 사는 것은 일부 야생종 이야기고 보통은 한 5년 이상 살면 장수하는 편이기는 하다.

수십 쌍의 다리 때문에 혐오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다 독이 있어 물리면 따끔하며 쓰라린데, 치명적이진 않지만 대단히 아프다. 단시간에 날카로운 고통이 쩌릿하게 오며 순간 가전용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해와는 달리 이 독을 주입하는 기관은 뱀 같은 독니가 아니라 독다리 또는 독발톱이라고 해야 한다. 지네의 머리쪽을 보면 맨 앞다리가 발톱의 형태로 한쌍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소위 말하는 이 독발톱으로 적이나 먹이를 찔러 공격한다. 통증은 10분 이상 지속되는데, 심할 때는 몇시간이 동안 얼얼한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비누도 알칼리성이라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 만약 환부를 문지르면 고령자 혹은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지네에게 물렸을 경우, 현기증이 수반될 수 있다. 과민성 쇼크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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