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 공간위생관리 사업부
  • -
  • 해충정보

공간위생관리 사업부

업무시간

평일 :AM 09:00 ~ PM 06:00
토요일 : AM 09:00 ~ PM 01:00
일요일, 공휴일 : 휴무

상담문의

전화 1688-9819
팩스 062-443-5445

해충정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lose

  • 붉은불개미
  • 최원석   |   215   |   2020.05.11 17:01

buginfo_1589184108.jpg

1. 개요

적갈색을 띠고 꼬리 부분에 날카로운 침을 지니고 있는 개미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에 속한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개미의 종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붉은독개미라고 불렀다가 외래 붉은불개미 혹은 붉은불개미라고 바꿔 부르고 있다.

2. 특징

머리는 구리빛 갈색을 띠고 몸은 짙은 적갈색을 띠고 있다. 크기는 3~6mm이며, 남미(아르헨티나)가 원산지이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한 침입종이자, 대한민국에서 2018년 1월 3일부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곤충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악명높은 해충. 사람은 물론이고, 가축이나 생태계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몸길이 3~6mm 크기로, 꼬리 부분에 날카로운 침을 지니고 있다. 이 침에는 염기성 유기화학물인 알칼로이드인 솔레놉신과 벌, 독거미, 지네 등에 있는 독성물질인 포스폴리파아제, 히알루로니다아제 등이 섞여 있다. 따라서 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를 유발한다.

3. 생태

북미에서는 붉은불개미 때문에 사망한 사례도 보고돼 ‘살인개미’로도 불린다. 학계에서는 1930년대 이후 현재까지 100여 명이 붉은불개미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붉은불개미의 독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즉,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우리나라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곤충인 장수말벌의 5분의 1 수준이기에 강한 독성을 지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붉은불개미의 번식력과 환경적응력으로,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박멸이 어려워 농작물 피해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주로 6~9월 주변 환경에 따라 매일 1500여 개의 알을 꾸준히 낳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붉은불개미의 번식을 위해서는 공주개미(여왕개미가 되기 전 미수정 암개미)와 수개미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가면서 짝짓기 비행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이들이 지상에 떨어지면 개미집을 형성하고 군집을 만든다. 이후 여왕개미는 날개를 떨어뜨리고 체내 영양분을 이용해 알을 낳는데, 처음 낳은 알이 부화해 성체가 되는 데 30∼40일가량 걸린다. 

새의 둥지를 공격하여 어린 새를 잡아먹기도 하고, 다른 개미들과의 경쟁력도 높다. 도시 지역에서 번성하면서 건물이나 구조물 아래 쪽에 집을 짓기도 하기 때문에 건축물이나, 설치된 장비 등에도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리비안 제도,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퍼진 상태이며 2000년대 초반에는 중국에서도 퍼져나갔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