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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쐐기벌레
  • 최원석   |   367   |   2020.05.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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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쐐기나방이나 쐐기풀나비의 유충으로, 몸에 털 모양의 독침이 여러 개 돋아 있다.

쐐기나방의 애벌레. 몸은 짧고 굵으며 엷은 녹색이다. 번데기는 굳은 고치 속에 있는데 몸에 독침을 지닌 돌기가 있다. 감나무, 배나무, 능금나무 따위를 해친다.

2. 특징

독침들은 단순한 가시 수준이 아니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작은 뿔들 말단부에 가시들이 촘촘히 박힌 모습이며, 가시가 없는 아래쪽 몸은 의외로 매끈한 편으로, 가느다란 가시털이 나 있는 송충이와 약간 대조되는 모습이다.

독침이 있다는 점에서는 송충이와 비슷하지만 종도 다르고 먹이도 다르다. 어느 쪽이든 쏘였을 때는 가렵더라도 제일 먼저 독침을 제거하고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으로 가서 약을 처방받도록 하자.

한국에 사는 쐐기벌레는 쏘여도 따갑고 아픈 정도지만, 외국의 쐐기벌레 중에는 쏘이면 생명이 위험한 것도 있으니 외국에서 털이 잔뜩 돋은 애벌레를 보면 절대 만지지 말 것. 그리고 한국도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쏘이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길..

3. 생태

몸의 길이는 15~16mm이다. 활짝 편 날개의 길이는 수컷이 24~26mm이고, 암컷은 28~30mm이다. 머리와 가슴은 누런색이고, 배는 누런 갈색이다. 겹눈은 검은색, 더듬이뿔은 누런 갈색이며 채찍 모양이다. 앞날개의 절반 바깥 부분은 갈색이고, 밑부분과 앞쪽가장자리는 누런색이다. 뒷날개는 연한 갈색이다. 날개 가장자리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나 있다.

한 해에 한 번 6~7월에 출현한다. 잎의 뒷면에 1개씩 알을 낳는다. 알은 길이가 1.5mm 정도이며 둥글고 납작하다. 처음에 연한 누런색에서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 애벌레의 몸 길이는 25mm 정도이고, 누런 갈색이다. 사과나무, 배나무, 감나무, 벚나무, 추리나무 등의 잎을 해친다. 번데기의 길이는 7~13mm이고 길고 둥근 모양이며, 누런 갈색이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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