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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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노린재
- 최원석 | 255 | 2020.05.11 17:01
1. 개요
침노린재과에 속하며, 포식성으로 우리나라에는 37종이 알려졌다. 노린재 무리중 크기가 크며, 앞다리가 잘 발달한다. 산지나 평지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등불을 켜고 1~2시간이 흐른 뒤부터 가끔 찾아온다.
중남미에 분포하는 것은 샤가스병의 병원체인 Trypanosoma cruzi의 매개자로서 중요하다.
2. 특징
영어이름인 '어쌔신 버그(자객벌레)'에서 알 수 있듯이 먹잇감을 뾰족한 입으로 찔러넣고 피를 빨아먹는다.
주로 노리는 곤충은 애벌레나 파리, 개미, 진딧물이지만 간혹 자기 몸길이보다 큰 먹이를 잡기도 하며, 개미집 근처에서 개미 시체로 위장했다가 다가오는 개미를 잡아먹기도 한다.
3. 생태
주로 해충인 애벌레를 잡아먹기에 익충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간혹 무당벌레도 사냥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충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
먹이를 찌른 후 죽이기 위해 입에서 소화액을 내뿜기 때문에 침노린재를 잘못 만지다가 쏘이면 아프다. 단 인간에게는 전혀 치명적이지 않아서 통증은 금방 가라앉는다.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 중 공동 7위이기도 하다. 샤가스병 때문
한국에는 다리무늬침노린재, 배홍무늬침노린재, 왕침노린재, 껍적침노린재 등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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