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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매
  • (주)큐프랜드   |   278   |   2020.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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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목 파리매과의 곤충의 총칭. 암살자 파리(Assassin fly)라고도 부른다.

파리목인데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는 사냥 방식이 매와 닮았다 하여 파리매라는 말도 있고, 파리를 잡아먹는다 해서 파리매라는 말도 있다.

먹이를 주둥이로 뚫은 뒤 체액을 빨아먹는다.

2. 특징

한국, 일본에서 서식하는 파리목이나 동시에 파리의 천적. 같은 파리목 중에서는 드문 포식자 곤충이다. 파리나 등에 등 친척들도 잘 잡아먹으며 동애등에가 이 파리매와 비슷하게 생겨서 동애등에를 보고 파리매인 줄 헷갈린다.

몸길이 25∼28mm이다.

몸은 흑색이고 겹눈 사이는 머리나비의 약 4분의 1이며 갈색 가루로 덮였고 옆가장자리에 흑색 털이 있다.

얼굴은 아래쪽 반이 뚜렷이 앞으로 융기했고 황색 가루와 황색 털로 덮였다. 주둥이는 흑색이고 더듬이도 흑색이다. 더듬이의 제3마디는 제1마디보다 가늘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고 연한 색의 긴 가시털이 있다.

작은 종류는 초파리 정도로 작으며 크기가 큰 종류는 잠자리만큼 크다. 체색은 벌과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개 벌의 몸통에 잠자리 머리를 한 곤충으로 보인다. 뒤영벌파리매 등은 체형이 등에와 비슷하기도 하다.

이 점은 꽃등에처럼 벌로 위장하기 위한 베이츠 의태의 일종으로 보인다. 벌처럼 위장한 녀석들과 길쭉한 체형인 녀석 등 다양하다.

3. 생태

유충도 독특하다. 파리목인데도 유충은 구더기가 아닌 애벌레형 모습이다. 유충의 먹이는 흔히 굼벵이라 부르는 딱정벌레 종류의 유충들과 메뚜기들의 알무더기. 유충일 때의 생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무 생각없이 잠자리가 날아다니네? 하면서 다가가서 보면 그 모습이 충격과 공포. 인간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매우 사나워서 잘못 잡으면 쏘인다. 거기다 무척 아프니 손대지 말자. 그나마 말벌처럼 치명적인 독이 있는 건 아니다.

멈춰 있는 대상이 아닌 날아가는 대상을 공중에서 덮쳐버리는 특유의 사냥방식과, 파리나 벌 종류를 쌈싸먹고 잠자리와 메뚜기, 풍뎅이까지 털어먹는 사냥 능력이 돋보이는 종. 사실 전투력이라기보단 사마귀처럼 기습 게릴라가 강한 곤충이다. 길고 튼튼한 다리와 유연한 신체구조 덕분에 의외로 난투전도 강하다. 다만 사냥감이 자신보다 작을 경우 정면에서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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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전법은 높은 장소에서 먹이의 등짝을 향해 강습, 먹이의 등에 자신의 몸을 고정하고 주둥이를 찔러넣는 심플한 방식이다.

사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붙잡는 방식의 다리를 지니고 있다.가끔 먹이를 덮치는 데 실패하면 난투전이 벌어지는데, 먹이가 육식곤충이라면 반격으로 죽을 수도 있다. 대상이 힘세고 강한 육식성 곤충이라면 위험부담이 커서 되도록 반격당해도 안전한 잠자리나 쌍살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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