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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여치
  • (주)큐프랜드   |   244   |   2020.1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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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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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 암컷

1. 개요

메뚜기목 여치과의 곤충.

중형에서 중대형의 여치로 몸은 흑갈색이고 뒷다리 넓적다리마디 안쪽과 배 옆부분은 연두색과 황색이다.

등에는 조그만 날개가 달려있는데 날지 못하고 수컷은 우는 기능만 있다. 찌이익 찌이익 하는 소리를 낸다.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먹으므로, 과일이나 채소는 물론이고 메뚜기같은 곤충도 잡아먹는다.때문에 사마귀나 꼽등이보다 연가시 기생률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물가 주변에서도 많이 살기 때문에 연가시에게 기생당할 수 있는 것. 갈색여치에게 기생하는 연가시가 자연의 조율사로 기대될 수 있는 부분이다.
보통 여치들은 풀 위에서 서식하지만 갈색여치는 밤에 먹이를 구하려고 바닥을 기어다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폴짝폴짝 뛰어나와 놀라게 한다. 대량 발생한 지역이라면 군단 수준으로 밭이나 길가는 물론이고 공중화장실, 집 안까지 여기저기 무리지어 있는 갈색여치를 볼 수도 있다. 생긴 것도 꼽등이를 매우 닮았다.

2. 특징

몸길이는 수컷은 24-27mm로 짙은 흑갈색이고, 암컷은 25-32mm로 옅은 담갈색이다.

겹눈 뒤로 검은 띠가 있으며 얼굴은 연한 적갈색이다. 앞가슴등판 측엽은 검고 테두리는 연한 황백색이다. 옆가슴판의 흑색 세로무늬는 복부까지 이어진다. 앞날개 말단부 가장자리와 복부 아래의 양측면, 후퇴절 복면의 기부 절반은 고산지에서는 뚜렷한 녹색이나 저지대에서는 황색, 또는 담갈색으로 다양하다. 앞날개는 갈색이고 날개의 맥은 검다.

앞, 가운뎃다리에 검정 얼룩과 후퇴절 외측에 검은 줄 무늬가 있다.

각 개체는 서식 장소에 따라 현저한 변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북쪽 지방의 종은 앞가슴등판이 더 작고 짧다.

3. 생태

외래해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토종 곤충이다) 꽃매미급 해충으로 유명하다. 2001년 이것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보고된 후, 2006년 충북 영동군[2]에 출현하여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2007년에는 더 불어나서 아예 충북의 30여 농가, 20ha 정도의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이외에 상주, 옥천, 보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했다. 주요 피해작물은 포도, 복숭아, 자두, 가지, 참깨, 고추등이 해당한다.


주민들의 방제작업으로 2010~2011년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2012년 다시 출현하여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과일은 물론이고 상추나 고추 등의 피해작물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충북지역에서 대발생을 시작해서 위쪽인 경기 지역과 아래쪽인 전북 장수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갈색여치들은 과일에 씌운 봉지도 뚫으므로 방제작업은 어렵다. 다만 막걸리로 덫을 만들어서 퇴치하는 등 방제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지의 낙엽이 쌓인 곳이나 작은 나무 주위에서 서식한다. 성충은 대개 8월부터 10월까지 볼 수 있다. 암컷의 산란관은 길어 몸길이보다 길다. 한국(북부·중부)·우수리강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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