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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애(mite)
  • (주)큐프랜드   |   308   |   2020.1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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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응애는 대표적인 병해충 중 하나로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에 속한 동물의 총칭입니다.

점박이, 차, 차먼지 응애 등을 포함한 대다수의 응애들이 식물 줄기나 잎에 침을 꽂아 세포액을 빨아먹어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기 때문에 농업해충에 속한다.

진딧물과 비슷한 생태 때문에 혼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딧물은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과이고, 응애는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로 둘은 전혀 같은 동물이 아니다.

오히려 비슷한 것은 진드기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는 대략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 기생하는 것을 진드기, 식물에 기생하는 것을 응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특징

생김새는 대체적으로 거미와 비슷하며, 감각기능을 가진 털이 나있다. 거미와 마찬가지로 거미줄을 치지만 이동 능력이 떨어지기에 주로 흡즙하는 서식지 주변이나 인근 가지에다 그물처럼 쳐 식물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건너편으로 가기 위한 용도로 쓴다. 그리고 때때로 바람이 불면 거미줄을 길게 뿜어 건너편 가지나 다른 숙주 식물로 건너가기도 한다. 사람이나 짐승에게 들러붙어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먼지가 많은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자주 창궐하며 습기를 굉장히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잎 뒷면과 어린 줄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듯.

응애는 성충 크기가 보통 0.2~1mm 크기로 비슷한 생태의 진딧물다도 작다.

무성생식으로 하루에 0.14mm 크기의 알들을 5~10개 정도 산란하고 고온 건조한 환경과 숙주 식물이 받쳐준다면 7일 이내에 성충까지 자란 뒤 주변에 알을 깔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하다. 그리고 화초나 작물의 잎자루 근방에만(일반 거미는 넓게 친다.) 혹은 잎 전체에 거미줄을 치고는 흡즙하여 군데군데 갈색으로 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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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태

응애는 보통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달라붙어서 식물 세포액을 빨아먹으며 산다. 진드기와 비슷하다고 피를 빨아 먹는다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응애는 식물의 수액을 먹을 뿐이다. 다만 몸에 붙어 기어다니면 간지럽거나 가렵거나 하는데 염증이나 상처가 나는 것도 너무 긁어서다. 아기가 있는 집에서 아기가 자꾸 발버둥 치거나 긁어대면 집안에서 키우고 있는 화초 중에 거미줄과 함께 응애가 창궐한 게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도 좋다.

개미나 꿀벌, 밀웜의 곤충에 기생하는 응애도 있다. 양봉업자들과 개미 매니아한테는 그야말로 주적. 기르던 개미에 한번 응애가 퍼지면 그 사육장은 매우 깨끗이 세척하거나 버려야한다. 꿀벌은 몸에 응애가 달라붙으면 더 이상 군체에 응애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특히 다른 거미류와 달리 기생 습성이 고도로 진화했는데, 어떤 종은 전적으로 식물에만 기생하는가 하면 어떤 종은 척추동물 및 무척추동물들과 복잡한 기생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일부는 식물질을 분해하여 영양물질의 순환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직간접적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을 잡아먹어 인간생활에 유익한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농작물이나 가축에 기생하여 직접 경제적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병원체를 옮기고 다녀 인체에 해로운 것도 있다. 서식지는 사막·툰드라·고산·동굴·온천·바다밑 등 거의 모든 환경에 걸쳐 있다. 현재까지 3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종이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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