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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며느리
  • 최원석   |   263   |   2020.05.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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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절지동물 등각목() 쥐며느리과의 갑각류.

2. 특징

몸은 납작하고 길쭉한 타원 모양이다. 몸의 대부분을 7마디로 된 가슴이 차지한다. 배는 크기가 작고 6마디로 이루어져있다. 꼬리 끝에는 1쌍의 붓 끝처럼 생긴 꼬리마디가 있다. 제1더듬이는 작지만 제 2더듬이는 크고 접이식 자처럼 중간에 세 번 꺾인다. 공벌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공벌레와 달리 몸을 건드려도 공모양으로 움츠리지 않는다.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청소동물이며 집 주변 쓰레기더미, 화단의 돌 밑, 낙엽이 쌓인 배수로 등 습한 곳에 무리 지어 산다.
특별히 사람에게 해가 되지는 않고, 땅을 파고들어 통기성을 좋게하고 죽은 식물과 낙엽 등을 분해하여 익충의 역할을 하지만, 대량 발생하게 되면 새싹이나 뿌리 등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기도 한다.

3. 생태

쥐며느리라는 이름은 쥐를 만나면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만나듯이 꼼짝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며, 색깔이나 생김새가 쥐를 닮아서 붙었다는 말도 있다. 동의보감에는 서부(鼠婦)쥐마누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중국어 명칭도 이와 같다.

흔히 콩벌레라고 하는 공벌레도 쥐며느리의 일종이다. 외관상 비슷하긴 하나 구별이 가능할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자세히 볼 필요 없이 그냥 손으로 잡거나 건드리면 몸을 구슬처럼 동그랗게 마는 녀석은 공벌레, 몸을 둥글게 말지 못하면 그냥 쥐며느리로 구별할 수 있다. 또한 공벌레같은 갑옷이 없어서 그런지 건드릴 경우 비교적 빠르게 도망을 친다. 갯강구는 과 자체는 다르지만 가까운 종이다. 참고로 쥐며느리 중에는 '멧강구'라고 해서 갯강구와 정말 비슷하게 생긴 종이 있다. 다른 쥐며느리에 비해 좀 더 습기찬 곳에서 산다는 듯.

몸은 납작하고 길쭉한 타원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몸의 대부분을 7마디로 된 가슴이 차지하고 배는 크기가 작고 6마디로 이루어져있다. 몇몇 종들은 개미집에서 부스러기나 쓰레기 등을 먹어치우는 청소부 역할도 한다.

주로 식물을 먹기에 화초를 집안에 기르는 이들에겐 해충이지만 농업종사자나 화초를 키울일이 없다면, 별다른 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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