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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기
- 최원석 | 237 | 2020.05.11 17:32
1. 개요
배각강(倍脚綱)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총칭.
지네와 비슷하지만 다리의 개수가 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초식성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잡식성이다. 생태계에서의 위치는 분해자
2. 특징
몸은 길며,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으로 나뉜다. 몸의 단면은 원형이나 활 모양의 삼각형 또는 편평한 반원형이다. 몸통 부분의 체절은 보통 25~100개의 체절로 되어 있다. 거의 모두 두 개씩 겹쳐진 겹체절을 이루고 있으며, 거기에 두 쌍의 발이 나와 있다.
눈은 여러개의 홑눈들이 모여서 한 그룹을 이루고 있다. 더듬이는 지네와 달리 머리의 양측면 중앙에 나 있으며 염주 또는 실 모양이다.
3. 생태
'노래기'라는 이름은 노린재처럼 말 그대로 노린내를 풍겨서 붙었는데, 노래기를 만지면 몸을 돌돌 말고 독한 냄새를 풍긴다. 구슬노래기 같은 몇몇 종은 몸을 둥글게 말아 보호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갑각류인 공벌레로 오인되기도 한다.
독은 있는 종류도 있고 없는 종류도 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리가 많고 길쭉하며 냄새까지 풍겨서 좋은 대우는 못 받는다. 지네랑 헷갈리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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