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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머릿니,몸니)
  • (주)큐프랜드   |   253   |   2020.10.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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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약

louse(복수는 lice), 蝨(이 슬)
다듬이벌레목 Troctomorpha아목에 속하는 곤충들을 뜻한다. 정확히는 과거 이목 이아목에 속해 있었던 곤충들을 뜻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목과 다듬이벌레목을 다듬이벌레상목에 뒀으나 아무래도 유연관계 및 형태적 특성이 다듬이벌레목에 속하는 책이와 공유되는 것이 많아 결국 다듬이벌레목에 통합되었다.

2.특징

모두 외부기생성인 흡혈곤충으로 사람이나 가축 등의 포유류에 기생하여 피해를 주며, 일부는 전염병을 매개하는 위생해충이다.

겹눈은 퇴화하던가 혹은 없고, 홑눈은 없다. 더듬이는 비교적 굵고 짧으며, 머리의 양측에서 나며 3~5마디로 되어있다.

가슴은 좁으며 부분적으로 유합하였다. 가슴의 숨구멍은 등쪽에 있다. 다리는 잘 발달하여 5마디이며, 1마디의 발목마디와 1개의 발톱이 있다. 종아리마디가 제일 크며, 내측 말단가까이에 엄지손가락모양의 돌기가 있다. 이 돌기와 발목마디 사이로 털이나 머리카락을 잡을 수 있다.

몸은 일반적으로 미소하거나 소형으로 몸길이 0.5∼6mm로 등배로 납작하다. 몸빛깔은 담황색 또는 농갈색을 띤다. 날개는 없고 피부는 강하고 탄력성이 있다. 머리는 작고 다소 원뿔형으로 앞끝에 흡수하는 데 적응한 입이 있고 그 아랫면의 양쪽과 중앙에 작은 치돌기가 있어서 흡혈할 때 상대의 체표에 고착한다. 더듬이는 3∼5마디로 되었고 겹눈은 퇴화되었거나 없는 것이 많으며 낱눈도 없다.

날개는 퇴화하여 없다. 대부분 종의 크기는 아주 작으며 납작하다.

3.생태

이가 낳은 알을 서캐라고 한다. 사투리로는 '서카리', '서캥이'라고도 한다.

알은 장란형으로 기주의 털이나 옷 등에 분산해서 고착시켜 놓는다. 약 360개 정도 산란하며, 난기는 7~8일 정도이다. 탈피는 3번 하고 16~19일의 약충기를 거치며 성충의 성숙기는 1~3일로 1세대는 1개월 전후이다.

알은 숙주의 체모 또는 의복 등의 섬유에 한 알씩 낳으며, 타원형으로 빛깔은 광택이 나는 진주 백색 또는 유백색을 띤다.

유충은 성충과 마찬가지로 흡혈성이며 3∼4회 탈피한 뒤에 성충이 된다. 성충의 수명은 보통 30∼50일로 그 사이에 흡혈하고 교미하고 산란한다. 이류는 숙주의 몸에서 알에서부터 성충까지 일생을 지내는 종생기생성()이며 숙주특이성이 강하고 각각 종류나 무리에 따라 특정 동물에 한하여 기생한다. 또 숙주나 그 기생장소에 적응하여 형태 등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기주의 인종에 따라 빛깔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류에서 짐승이과(Haematopinidae)는 일반적으로 대형이며 몸 빛깔이 짙고 주로 중형에서 대형의 초식동물에 기생한다. 말이 ·소이 ·돼지이 ·개이 등이다. 해수이과(Echinophthiriidae)는 소형으로 눈이 없고 체표에 납작하거나 비늘 모양의 가시가 있다. 바다표범 ·강치 ·바다코끼리 등의 해서동물에 기생한다. 사면발닛과(Phthiridae)는 몸이 넓고 crab lice라고 하며 발톱이 크고 사람의 음부의 털에 붙는데 그다지 이동하지 않지만 기생하면 몹시 가렵다. 이과(Pediculidae)에는 이(Pediculus humanus)와 머리이(Pediculus humanus humanus)의 2종만이 있지만 인간생활에 깊은 관계가 있어서 중요하다. 머리이는 사람의 불결한 머리털에 기생하는데, 알은 머리털의 기부 가까이에 분비물을 분비하여 고착시킨다. 암컷은 1일 3∼10알, 일생에 약 300개의 알을 낳고 유충기는 약 10일이다.

이가 기생하면 머리가 가렵고 긁으면 습진 등이 생기기 쉽다. 이는 인간 생활에 따라 앞의 것의 아종에서 분화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의복에 붙어서 흡혈하고 거기에 산란한다. 현재는 거의 볼 수 없으나 전에는 빈민굴 ·군대 ·교도소 등에 만연되어 발진()티푸스 ·회귀열 등의 전염병을 매개하였다. 크림전쟁 ·발칸전쟁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고 한다. 알은 의복의 주름이나 접힌 곳의 섬유에 산란하며 암컷의 산란수는 평균 1일 10알, 일생 동안 300알쯤을 낳는다. 약 1주일이면 부화하고 1∼3주일이면 성충이 된다. 기생을 당하면 가렵고 긁으면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킨다. 세계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지금까지 약 280종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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